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방청석을 '쓱'...'압구정 롤스로이스' 가해자, 재판 출석해 보인 여유 [지금이뉴스] / YTN

2023-12-06 283 Dailymotion

이른바 '압구정 롤스로이스' 교통사고로 중상을 입은 피해자가 4개월 만에 사망한 가운데, 가해자 신 모(27)씨가 반성하는 기색을 보이지 않았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 최민혜 판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신 씨의 재판을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법정에 들어선 신 씨는 꼿꼿한 자세로 피고인석까지 걸어가 착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위축되기보단 당당한 모습에 가까웠고 표정 역시 밝은 편이었으며, 피고인석에 앉은 뒤에는 방청석을 살피는 여유도 보였다고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재판이 시작된 뒤에는 줄곧 고개를 숙이고 땅만 내려다봤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재판부는 이날 신 씨에게 적용된 혐의를 특가법상 도주치상에서 도주치사로, 위험운전치상에서 위험운전치사로 바꾸는 취지의 공소장 변경을 허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재판부는 "안타깝게도 피해자가 사망해 적용 법조를 변경한다"며 "(신 씨가 피해자에게) 24주 이상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입혀 11월 25일 새벽 5시3분께 경북대병원에서 장기부전으로 사망에 이르게 했다는 내용도 추가한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신 씨는 8월 2일 오후 8시10분께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역 4번 출구 인근 도로에서 롤스로이스 차량을 운전하다가 인도로 돌진해 20대 여성을 다치게 하고 구호 조치 없이 도주한 혐의로 구속기소됐습니다. <br /> <br />그는 범행 당일 인근 성형외과에서 향정신성 의약품을 두차례 투여받고 정상적인 운전이 어려운 상태에서 차를 몬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뇌사 상태에 빠져 병원에 입원 중이던 피해자는 사건 발생 후 약 넉 달 만인 지난달 25일 끝내 사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기자 | 이유나 <br />AI 앵커ㅣY-GO <br />자막편집 | 이 선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<br /><br />YTN 이유나 (ly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31206140716493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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